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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새해 부상 없이 운동하기, 건강하게 운동하기
    카테고리 없음 2024. 1. 1. 03:52

    안녕하세요. 2024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의 목표로 꾸준히 운동하기로 세운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헬스장 최대의 대목이기도 하지요. 많은 헬스장이 3개월 얼마, 6개월 얼마 이런 식으로 경쟁적으로 세일을 하며 새로운 회원을 모집하는 시기입니다. 안타깝게도 처음의 다짐과는 달리 대다수의 사람들이 운동에 취미를 붙이지 못하고 그만두게 되는데요. 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가장 큰 이유는 부상입니다. 자신의 몸상태를 파악하지 않은채 의욕만 앞서 무리하게 운동하다가 다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오늘은 다치지 않고 어떻게 즐겁게 운동할지에 대해서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몸의 상태 파악하기

    어떤 운동을 시작할지 보다 가장 중요한 것이 현재 '나의 몸상태는 어떤가'입니다. 스마트폰 사용과 앉아서 장시간 컴퓨터하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우리 몸은 어딘가 아프고 굳어있습니다. 특히 허리와 고관절, 햄스트링, 어깨뼈 부근이 그러한데요. 이러한 몸상태에서 갑자기 근력운동을 시작하면 다칠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경쟁 심리가 강한 한국인의 특성상 옆에 사람이 무겁게 들거나 빨리 뛰면 나도 그렇게 하고 싶은 기분에 무리를 하게 됩니다. 또는 3개월 안에 체중을 얼마를 반드시 빼겠다, 6개월 안에 근육질이 되겠다 등등 같은 계획으로 통증이 있는데도 억지로 루틴을 강행하다가 다칩니다. 

     

    처음에는 헬스장에 간 것만으로도 성공!

    헬스장은 가는게 가장 귀찮고 힘듭니다. 일단 도착하면 트레드밀에서 하염없이 걷더라도 집에서 누워있는 거 보단 낫습니다. 가면 뭐라도 하게 되어있습니다. 자신의 마음은 자기가 잘 압니다. 처음부터 거창한 목표를 잡기 보다는 꾸준히 헬스장에 가는 것이 익숙해질 수 있도록 일단 무조건 가세요. 가서 휴대폰만 보더라도 가는게 좋습니다. 우리가 마트에서 장을 보거나 까페에서 커피를 사먹는게 익숙한 행위인 것처럼 헬스장에 가서 회원들이나 트레이너들과 인사를 나누면서 그 곳에 익숙해지는 것이 첫번째로 할 일입니다. 그러면 헬스장에 가서 무엇을 먼저 해야 할까요?

     

    맥길 빅 3 운동으로 잠든 몸을 깨우자 

    맥길 빅 3 운동은 하버드 대학의 세계적인 척추권위자인 맥길 박사가 고안한 3가지의 운동법입니다. 간단한 동적 스트레칭 이후에 맥길 빅 3 운동으로 시작하는게 부상을 방지하는데 탁월합니다.

    맥길 박사의 빅 3 운동

     

    https://www.youtube.com/watch?v=2_e4I-brfqs

     

    말로 설명하는 것보다는 화면을 보며 익히시라고 링크를 걸어두었습니다. 빅 3 운동은 허리 재활 중이거나 환자들이 하는 운동으로 알려져있지만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잠든 코어를 깨운 후 중량 운동을 하면 부상 위험이 현저히 낮아지고 기록향상에도 도움이 됩니다. 계속 꾸준히 하면 복근라인이 잡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제가 그 경험자이고 효과를 본 사람들이 많습니다. 믿으세요. 허리에 극심한 통증이 있을 때 2주간 맥길 빅 3 운동으로 오히려 전보다 허리가 강해진 걸 경험한 적이 있습니다. 꼭 헬스장에 가지 않더라도 집에서 꾸준히 하시면 일상의 움직임에도 도움이 되리라 확신합니다.

     

    맥길 빅 3로 부상을 예방하며 꾸준히 나아가자

    주변의 많은 분들이 의욕만 앞서 다치고 운동에서 멀어지는 걸 목격하면서 2024년에는 부상자가 한 분이라도 없기를 바라며 이 글을 작성했습니다. 각자 원하는 운동 목표와 롤모델이 있을 겁니다. 우리가 근육을 얻고, 그것을 유지하는데는 오랜 시간이 걸립니다. 

    맥길 빅 3 운동은 건축물의 기초 공사를 튼튼히 해야 건물이 잘 올라가듯이 우리의 척추와 코어를 튼튼하게 만들어 어떤 운동을 해도 다치지 않는 초석을 쌓아준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2024년 한 해는 부상 없이 건강하게 운동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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