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벨로의 매력, 미니 벨로가 뜨고 있다

체감되는 미니 벨로의 인기

 

요즘 자전거 도로를 산책하다보면 부쩍 늘어난 미니 벨로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다양한대요. 고가의 브랜드였던 브롬톤의 특허가 소멸되면서 많은 중소 자전거업체에서 유사 브롬톤이라고 불리우는 접이식 자전거를 싸게 공급하고 있는 이유가 가장 크다할 수 있습니다.

또한, 로드자전거와 MTB의 경쟁에서 지친 라이더들이 샤방 라이딩과 출퇴근을 편하게 할 수 있는 미니 벨로를 세컨 바이크로 구매하면서 그 인기가 더 커져가고 있습니다. 실제로 로드자전거를 10년~15년동안 탄 경쟁을 즐기는 라이더들도 가족과 함께, 연인과 함께, 나를 위해 타기 위해 로드자전거를 팔고 미니 벨로를 사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귀엽고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접이식 미니 벨로

 

미니 벨로의 장점

1. 작다
2. 가지고 어디든지 갈 수 있다.
3. 로드자전거와 MTB에 비해 저렴하다.
4. 생각보다 속도가 빠르다. 
5. 출퇴근 용도로 좋다. 
6. 보관이 용이하여 도난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7. 귀엽다. 스타일리쉬하다
8. 생각보다 성능이 좋아 국토종주도 가능하며, 운동용으로도 좋다.

9. 복장이 자유롭다.

미니 벨로의 단점

1. 바퀴가 작아 오르막에 취약하다.
2. 라이딩 포지션으로 인해 맞바람에 취약해 체력 소모가 크다.
3. 속도가 로드나 MTB에 비해 느리다.

정도가 되겠습니다. 

도심 여행에 특화된 미니 벨로

 

보통 크기의 자전거의 경우 주말을 제외한다면 지하철에 탑승이 불가능하지만, 접이식 미니벨로는 평일과 주말 상관없이 언제든지 가지고 탈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집에서 여의도 한강공원까지 타고 가서 몸이 지친다면 다시 지하철을 타고 돌아올 수 있겠죠. 그리고 접은 상태에서 까페나 식당 안에도 들어갈 수 있어 태블릿에 영화를 담거나, 전자책을 담아 커피와 함께 즐길 수 있으며 굉장히 자유도가 높은 라이딩 환경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나에게는 작고 귀여운 미니 벨로겠지만 다른 사람에게는 불편을 줄 수 있으니 혼잡한 출퇴근시간은 피하는게 지혜롭고 타인을 배려하는 라이딩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글을 마치며

 

경쟁에서 한 발 물러나 나를 위한 라이딩, 도심 여행, 기차 여행을 위해 최적화된 미니 벨로.
자전거를 타기로 마음먹으셨다면 강력 추천드립니다.  
  
현재 시중에 나와있는 미니 벨로는 크게 바퀴크기에 따라 16인치, 20인치 그리고 접는 방식에 따라 2단 접이식, 트라이폴드라고 불리는 3단 접이식 제품이 많은대요. 다음에 미니 벨로와 관련된 글에서는 이것들의 차이점에 대해 써보겠습니다.